얼마 전에 이사하면서 식탁을 바꿨습니다.
주방이 넓지 않아서 고민하다 기본폭 70짜리에 길이 1600 월넛으로 주문했습니다.
기사님 오셔서 뚝딱 설치해주셨고 지금 며칠 째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.
고민한 게 무색할 정도로 사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.
저는 벤치없이 테이블만 주문했어요. 월넛 색이 적당히 중후한 컬러라 집에 있던
원목 의자들과 톤 차이가 나는데도 잘 어울립니다.
가장 좋은 건 두께감인데요. 타사 저렴한 우드슬랩은 두께가 얇아서 별로였는데,
라피노 제품은 가격이 저렴한데도 60T 두께의 원목이라 그야말로 튼튼 그 자체.
그래서 당연히 무거워요.
혼자서는 도저히 들거나 옮길 수 없고 바닥에 러그 깔아 요리조리 옮겨 사용중입니다.
새 거라서 마감처리한 냄새가 아직 약간 올라오는데 이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죠.
다음에 또 이사하게 되면 똑같은 거 사서 책상으로도 쓰고 싶어요.
암튼 저는 강추!!^^ 많이 파시고, 많이 사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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